<가람문학회>

1979년 10월 9일 창립된 <가람문학회>는 서구 문화의 유입으로 우리 시조가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던 가람 이병기 선생의 시조혁신의 뜻을 받드는 전국 각지의 시조시인들로 이루어졌다. <가람문학회> 초기 회원들은 초대 회장으로 정훈을 추대하고 시조부흥을 위해 뜻을 모았다. 

<가람문학회>는 시조전문 문학지인 『가람문학』을 매년 발간해 왔으며, ‘전국한밭시조백일장’을 1986년 제1회부터 2001년 제16회까지 16년간 치르고, ‘시조 교실’을 운영하며 시조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가람문학 신인상’ 제도를 통해 매년 유능한 신인 시조시인을 배출했다.